2010-10-24
삼성전자가 신수종사업으로 추진중인 의료 및 바이오헬스 부문에서 빠르게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그동안 알려졌던 바이오시밀러(복제약)와 혈액 진단기 등 의료장비 시장 진출뿐만 아니라 줄기세포치료제
시장진출까지 타진하고 있는 것이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초음파장비 제조업체인 메디슨 인수에 뛰어든 가운데 줄기세포치료제 사업에도 눈을 돌리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 5월 전자 내에 신사업추진단을 조직하면서 업계 바이오 및 헬스케어 관련 인력을 대거 흡수했다.
특히 최근에는 줄기세포치료제 관련 임상 3상 시험을 진행하고 있는 한 기업의 직원 수명이 삼성으로 이직한 것도 확인됐다.
이 때문에 업계에서는 삼성이 줄기세포치료제 사업에 진입하는 것 아니냐는 의견이 커지고 있다.
한 업체 관계자는 "얼마전 우리 회사에서도 핵심 인력이 삼성으로 이직했다"며 "
막대한 자금력을 보유한 삼성이 세포치료제 사업을 한다면
기존 바이오 업체들은 자금력이 약해 상당히 고전할 수밖에 없다"고 토로했다.
바이오시밀러와 의료장비 시장에 진출을 추진중인 삼성이 이번에는 줄기세포치료제 시장까지 넘보기 시작한 것이다
. 줄기세포치료제 시장은 당장 큰 수익을 내기는 쉽지 않지만 국가적으로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육성할 정도로 시장잠재력이 크다.
삼성전자가 줄기세포치료제 전문인력 흡수와 함께 관련 업체 인수에도 나설 것이라는 소문이 확산되고 있다.
줄기세포치료제 시장진출은 장비와 인력 투자만으로 쉽게 해결될 수 없는 부분이 많고
수년간 축적된 연구 데이터가 필요하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얘기다.
이에 따라 줄기세포치료제 시장 진출에 가장 빠르고 효과적인 방법이 전문업체 인수라는 것.
또 다른 업계 관계자는 "세포치료제 사업은 실험, 배양, 임상 등이 있어서
IT처럼 24시간을 풀 가동한다고 되는 게 아니다"며 "삼성이 직접 사업을 하기는 어려울 테니 메디슨 인수를 추진하는 것처럼 세포치료제 업체 인수에 나설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삼성전자 측은 "현재까지 세포치료제 사업에 진출할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한편, 삼성은 지난 5월 신수종사업 차원에서 23조원을 투자해 의료기기와 바이오제약 등 5대 사업을 육성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삼성은 인수합병(M&A) 등을 통해 이른 시일 안에 헬스케어 분야를
GEㆍ지멘스ㆍ필립스 등 세계적 강자들과 경쟁할 수 있는 수준으로 키워 내겠다는 구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의료기기를 포함한 전 세계 헬스케어 시장 규모는 3139억달러(약 345조3000억원)로,
반도체(420억달러)의 7배에 달한다. 또 2020년에는 1조1802억달러(1300조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될 만큼 성장 잠재력이 크다.
허우영기자 yen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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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4일 삼성이 의료기 전문 업체인 메디슨을 인수 하면서 기사 내용입니다
떠도는 소문들이 하나 둘 사실로 밝혀지네요
메디포스트도 자금력이 풍부한 삼성에서 적대적이던 우호적이던 M&A될수 있다는 조심스럽게 추론하면서
세포치료제 신약 카티스템 막바지 시장 출시를 앞두고 어떤 행보로 주가가 갈지 궁금해 하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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