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19*고26*폭5
총각때 엄니 말안듣고 주말만 되면 돌에 미쳐서
오토바이 끌고 비포장 신작로를 다니던 생각이 납니다
임실 삼계라는데가 아주 오지인데 강가에 뚝도 없었고
구불 구불 논뚝길을 오토바이 타고가다가 비탈길에 오토바이랑 다이빙 해서리
핸들에 눈탱이 맞아서 밤탱이 되불고 마후라통에 장단지 디어서 흐미
죽는줄 알았네요
한참뒤에 순창 동계면과 임실 오수를 연결하는 지방도가 개통 되었지요
당시에 도로포장 골재를 하천에서 마구 채취해서 도로 기초 버림석으로 사용 했는데요 이때 동계 호피 주산지에서 골재채취를 하다보니
호피가 엄청 나왔지요 심지어는 길탐석해서 호피 했다는 전설따라 삼천리 같은 애기도 했으니 말이죠
당시에 광주 전주 대처 수석애호가들이 골재 채취장에 덮석 앉아 이잡듯이 뒤지는 모습이 생생합니다 심지어는 부인까지 데리고 와서는 ...
근데 여자분들이 더 많이 했죠 밭 매듯이 집요하게 탐석을 했으니까요
초보시절 호피 찾아 어디든 간다 한점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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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을 마지막 한주입니다
늘 건강한 한주 되시고 석복이 넘치는 한주가 되시기 바람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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