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진강에 며칠간 긴장마로 엄청 비가 내렸다
광한루 앞이나 승사교 아래 조산동은 물론 수초와 갈대로 덮어있던 강들이 홍수로 인해 깨끗이 쓸려 내려갔다
대신 그 자리에 엄청난 돌밭이 생겨 났다
대강 입구 산동 목동, 부절리. 중절 등 구리까지 언제 저런 돌밭이 생겼지,,,
전혀 다른 모습에 요천수는 경이롭기까지 했다
들국화로 봐야 할지 구절초 아님 함박눈 내리는 겨울밤 ~?
석질이 떨어져 한참을 감상하고 방생 결정
계곡 사이로 흘러내리는 시원한 빙폭 폭포~? 하지만 구도가 맞이 않아 시골집 화단으로 직행
괴석에 란초까지 문양석 한점 했나 ~모암 좋고 란초와 괴석 구도가 잘 조화
25cm급 규격석으로 모암도 좋고 석질도 양호 번암천에서 굴러 수마 상태도 A급이다
대원이 대감이 폭탄주 한잔하고 난을 쳤다면 란 잎끝이 수양버들처럼 흐드러지게 쳤을 터인데, 빳빳한 게 아쉽다
흥선이 젊은 며느리 민비에게 정권을 찬탈당하고 뒷방 늙은이로 나앉아 곧은 절개를 표현하기 위해 란끝을저리 쳤나 후후 아쉽다 요천수에서 저런 멋진 문양석이 나온다게 흥미진진하다
물새도 보이고 ~~
요천에서 목화꽃이 활짝 핀 화문석
20CM급 규격으로 좋은 모암과 검은 석질에 석영이 목화꽃 표현
한점 했나 했는데 뒷부분이 파가 있는 게 이번 홍수로 급류로 약한 부분이 떨어져 나가 아쉬웠다
시골집 화단지기 당첨...
대강 입구도 수초와 갈대밭이 완전히 떠내려가
벌써 애석인들이 탐석에 열중이다 같은 섬진강이지만 요천과 대강 물줄기는 전혀 다른 석질이 나온다
호피석 매화석 오석 포도석 등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