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명/나만에 이야기

한장남은 달력을 바라보며 ...

모글리一兵 2005. 12. 21. 16:29

사람들은 한장 남은 달력을 바라보면서 올해를 정리하고 있을지 모른다. 하지만 나는 몇장 남은 수첩을 바라보며 2005년 을유년을 조용히 덮고저 한다. 경기가 좋질 않아서 그런지 거리도 한산하다 이맘때 쯤이면 사람들에 표정에서 한해를 마무리하면서 다들 즐거워야 하는데... 퇴근길에 서점에 들러 새로운 책과 한권에 노트를 사오면서 많은 생각들이 든다 쌍둥이 들이 건강하고 공부도 잘 해줘서 대견스웠고 올핸 많은 적금과 투자한 것들이 어느해 보다 좋았다 작은 위안을 삼으면서 미소 지어 본다 년말이다 보니 망년회다 동창 모임이다 여러 모임을 하면서 또 그렇게 한해를 마무리 한거 같다 회사도 후발업체 마케팅 전략에 고전 했지만 내가 맏은 분야에 여러 사업들을 마무리 해가며 완성된 일들을 보며 보람도 느낀다 고객에 소중한 정보 협력에체 공사정보 타 공사업체 민원 해결 중요 도로에 깔린 통신 인프라 구성및 시설 보호 이런 일들을 하나 하나 소중히 적어 놨던 수첩을 보면서 오늘 내가 살아 있음을 확인 할때 나를 사랑한 시간인 것이다. "오늘 난 이렇게 살았습니다" 라고 말할 수 있으니 말이다 다가오는 병술년을 보람 있게 보내기 위해서는 년초부터 알차게 나를 설계 해야 겠다, ****모글리일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