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 애장석

남한강 설경

모글리一兵 2010. 1. 31. 11:09

 

                       장22*고12*폭10 운봉 연재에서 바라본 바래봉

 

정령치 능선을 따라 고리봉 부운치 팔량치 바래봉 덕두봉 능선 능선 마다

눈이 싸여 정겹네  남원 운봉 여원치 (연재 백두대간)에서  바라본

바래봉을 떠오르게 하는 구나... 남한강 질감 좋은 석질에 게다가 물 씻김까지 너를 더욱더 사랑해 줘야지  예전에 춘향제 행사때 전시도 나갔던 너

이월 찬바람이 불고 나면 흰 눈이 녹고  오월 바래봉 철쭉꽃으로 저 돌위

능선 능선 마다 붉게 물들겠네 ....

 

 

 



      " 법 " 
                                         / 심진스님
      태어나면 어차피 가야하는 길
      내딛는 걸음마다에 삶의 뜻이 있을텐데
      그뜻 알기가 어찌그리 쉬운가
      그뜻 알기가 어찌그리 쉬운가
      걷는 걸음 가벼우면 법의 양이 적은 것이고
      걷는 걸음 무거우면 법의 양이 많은 것이니
      내딛는 걸음마다에 법이 실려있음을
      어찌그리 몰랐던가
      어느날 길을 가다 문득 하늘 쳐다보니
      거기에 삶에 법 걸려있어
      생사법을 물었으나 오는 대답은
      묵언의 바람소리뿐 묵언의 바람소리뿐
      삶의 법은 마음으로 오는 것이 아니라
      온몸으로 오는 것이니
      열심히 삶의 법 걷다보면
      법이 몸속에 녹아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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