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권택 감독에 춘향젼 세트장
옥중 춘향이의 삶에 체험장
아들과 함께
사랑의 도시’ 남원에 천년 동안 이어온 아름다운 사랑의 공원이 만들어졌다. 남원시가 준비한 춘향테마파크와 남원향토박물관이 지난 5월 1일 문을 연 것. 춘향테마파크는 조선 중기 시대 생활을 체험할 수 있으며, 남원향토박물관은 향토민속자료를 체계적으로 전시해 놓았다.
남원관광단지 일대에 조성된 춘향테마파크는 동헌 등 15동의 건축물과 성춘향 이몽룡 등 모형 14종, 옥지환 등 의장 8종, 바닥분수 인지사인 종합안내판 등이 들어서 있다.
춘향테마파크 입구에서 시작되는 만남의 장에는 테마파크 종합안내·조명분수·춘향마당·종합상품관·전통문화체험관 등이 있다. 조선 중기의 동헌과 영화 <춘향뎐>의 주요 장면을 재현한 사랑·이별의 장과 춘향의 옥중생활을 재현한 옥사정, 단체 관람객을 위한 휴게광장 등으로 축제의 장을 조성했다.
특히 춘향테마파크를 방문하는 방문객들의 참여를 높이기 위해 소원을 적어 돌탑에 묶어 놓고 기원하는 돌탑, 맹약의 장, 사랑을 약속하는 옥가락지를 형상화한 옥지환 조형물이 눈에 띈다.
테마파크 입구에 자리한 남원향토박물관은 문화유물을 체계적으로 수집 전시해 놓은 공간으로 역사마당은 지리산의 절경을 시각적으로 연출해 지리산을 통해 남원으로 들어감을 상징적으로 표현했으며, 제2공간인 문화마당은 남원 사람들의 풍류와 멋, 그리고 전통의 맥을 알아보는 공간으로 남원의 자랑인 4대 고전(<춘향전> <흥부전> <홍도전> <만복사저포기>)의 주요 장면으로 구성했다.
제3공간인 민속마당은 지리산을 휘감으며 요천수가 흐르는 천혜의 자연 속에 살아온 남원인의 민속·향토·농경·생활문화를 종합적으로 구성, 연출했다. 제4공간 놀이마당은 <춘향전>(사랑/절개)의 대나무와 <흥부전>(인본사상)의 박과 박씨를 상징화했다.
남원시는 이 두 가지를 토대로 남원을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는 관광자원을 지속적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지나가는 관광지가 아니라 묵고 쉬어가는 체류형 관광지로 탈바꿈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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