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명/프놈펜에서 온 사랑

캄에 들어 가면서 ....

모글리一兵 2010. 5. 2. 07:49

 며칠 바람불고 무지 춥더니 날씨가 맑아 졌네요

여긴 시골이라 농작물 냉해가 입을까 걱정도 앞서기도 합니다

항상 그렇듯이 ~적당한 일조량 . 강수량 .등등 여러가지 조건들이 맞아야

풍성한 수확을 거둘 수 있겠지요

이제 맑고 따스한 예전에 날씨만 되길 희망 하면서 ....

 

오늘 저녁 뱅기로 캄에 들어 갑니다

휴가를 내고 업체랑 일체 추가 비용은 없다 해 놓고  현지 사정으로 인한 핑계로,,,

왕복 항공료만 지불 하라 협상 했지만 편도만 해준다나 어쩐다나 암튼 수락하고

형식적인으로 샵에서 결혼 사진 몇장으로 결혼식이라고 치루고 처가가 어떻게 생겼는지

궁굼하던  터에 좋은 쪽으로 생각하고 다녀 오려구요

 

외무부 내무부 서류가 통과 되었지만 지방청 동사무소에서  훈센 총리에 훈령으로 범죄와 전쟁

특히 인신매매 마약 도박등 강력한 단속으로 현지 관리가  겁을 먹고 신랑이 와야 도장을 찍어 준다 하네요

마치 제가 인신 매매나 하는 사람인지 관리 직접 인터뷰 하겠다고 합니다

같이 갔던 세명에 신랑은 이미 국내에 서류가 와 혼인 신고를 마친 상태인데 말이죠

 

암튼 캄 가족과 멋진 조우하려니 설레이기도 하구요  오랫동안 떨어진 신부도 보고 싶기도 해서

무척 가고 싶기도 했네요

친구님도 건강하고 기쁨 마음으로 다녀 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