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지어본 농사라 각별히 신경을 많이 썻다
기계모도 처음으로 접해서 당황스러웠다 육묘장에 어린 모를 이양하는 시기에
물대기를 잘못하여 모가 많이 녹아 죽었다 하지만 잘 자라고 있다
써레질 한 논을 잘 고르고 이양 3시간에 완전 배수를 하고 물이 모 키를 넘지 않게 물관리를 해야 한다 이양후 3~4일은 물대기를 하지 말아야 했는데 물이 들어가 이양모 키를 넘을 정도에 물이 차서 그통에 모가 녹아 죽었다
6월5일 이양후 7월 3일에 찍은 사진 한달 정도에 모다
제초잡업과 물관리를 잘 해줬더니 잘 자라고 있다
이제 이삭 걸름 줄 시기이다
벼 이삭이 패는 시기가 다가옴에 따라 쓰러짐을 방지하고 벼 알이 충실하게 맺을 수 있도록 적기에 맞추어 적당한 양의 이삭거름을 줘야 한다
이삭거름을 주는 시기는 중만생 품종인 새누리, 황금누리 등은 이삭이 패기 전 25일경으로 볏대를 갈라보아 어린 이삭의 크기가 1.0~1.5㎜ 가량 되었을 때가 적기다.
출수기는 내달 10일에서 17일까지로, 이삭거름을 주는 시기는 이보다 빠른 이달 18일에서 내달 2일까지가 적기다. 다만 품종과 이앙시기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어 이삭거름을 주는 시기를 잘 판단해야 한다.
이삭거름을 주는 양은 10a(990㎡)당 이삭거름 전용 맞춤형비료를 15㎏ 정도 주면 되며, 단일비료로 요소와 염화가리 비료를 줄 때에는 요소 4~5㎏과 염화가리 3~4㎏을 기준으로 잘 혼합해서 주면 된다.
또 논 토양 중 칼리함량이 높은 논에서는 복합비료(질소 18-인산 0 -칼리 15+마그네슘 3)를 10a당 12㎏을 주어 질소의 과잉 흡수를 억제해 쌀의 품질을 향상시켜 줘야 한다.
“이삭거름은 반드시 적기에 적량을 시용해야 한다”며 “잎색이 짙은 논이나, 잎도열병이 심한 논, 그리고 이삭거름을 주어야 할 시기에 비가 계속 오거나 저온이 1주일 이상 지속될 때는 요소비료는 주지 말고 염화가리 비료만 10a(990㎡)당 3~4㎏을 주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