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테마주

모글리一兵 2007. 7. 22. 09:30
메디포스트의 가치를 함부로 논하기는 어렵다.
3년 후 쯤이면 백만은 넘을 것이란 예측도 들어 봤다.
그만큼 세인의 관심을 많이 받고 있고 앞으로의 한국의 비젼이기 때문일 것이다.
IT가 현재 한국의 최고의 국부인 점은 틀림없으나 중국 시장의 약진이나 가격 경쟁 등 꿈을 먹는데는 한계에 부딪혔다고 보는게 맞을 것이다.
그러면 대안은?

지금부터 본인의 말은 참고로 들으시고 냉정히 판단해 주기 바란다.
직업 탓으로 제약업계 관계자를 많이 아는 편인데 제약회사들이 이 주식에 대해 관심이 엄청 많다.
이제까지 한국의 제약들은 연구개발에 있어 다국적 제약회사들과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로 열악했다.
그나마 DJ정부에서 부터 BT산업의 중요성이 부각되기 시작했고 이에 대한 투자 비중을 늘리기 시작했으며 참여정부 들어 본격적인 신약개발 등 생명공학 쪽에 집중적인 투자가 진행되고 있다.
제약회사들도 카피품 생산에서 신약개발로 방향을 턴한 것이다.
선플라워, 팩티브 등의 성과가 나오기 시작했고 지금의 분위기가 형성된 것이다.
이의 선두에는 토종 제약 기업들이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동아제약, 한미약품 등 국내의 제약사들이 신약개발에 올인하다시피 하고 있고 이의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동아제약이 발기부전치료제를, 한미약품이 노바스크를 대체할 고혈압 치료제를 등등,,,
이제까지가 이러한 화학적인 신물질 개발이 주력이었다면
앞으로는 줄기세포 치료제 등 첨단생명공학 제품들이 시장의 주목을 받을 것임은 명약관화한 사실이다.
그러나 불행하게도 한국 굴지도 선두그룹 제약회사들은 줄기세포 치료제 시장을 점유할 별반 근거를 가지고 있지 못하다.
줄기세포 치료제들이 시장에 등장하면 기존의 합성의약품들의 시장 퇴조는 불보듯이 빤한데 이들은 쳐다만 보고 있을까?
줄기세포 관절염 치료제가 시장에 나오면 그동안의 아세클로페낙을 생산하던 백여개의 제약들은 손가락만 빨아야 하고 그 많은 소염진통제 생산 제약회사(약 300개)들은?
여기서 정답?
제약회사들의 메디포스터 매집이 곧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간 주가 상승으로 잉여금이 듬뿍한 제약회사들이 눈독을 들일 곳은 메디포스터 뿐이다.
투자목적이든 경영참여 목적이든 그들은 움직이지 않을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