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요로운 마음

남원 용성 고등학교 학부형 총회... 최 상영 교장샘 자작시

모글리一兵 2010. 8. 22. 10:55
      미륵산 아래서 
       다가오기를 기다리지 않고
      한 발 먼저 다가가라
      사랑하는 이에게 다가 서듯이,

        나의 이끎이 옳다 하더라도
      모두의 마음보다 못할 수 있다는 것을 잊지 않으리
      사랑하는 이 앞에서 수줍어 하듯이.

        너무 한다 탓하기 앞서
      너무하게 된 원인에 가까워지리
      사랑하는 이를 이해 하듯이.

        그들을 나 이상으로 현명하다고
      현명할 수 있다고 믿으리
      사랑하는 이를 까닭 없이 사랑 하듯이,

        다사로움과 은은함으로 받아들이리
      나의 가치와 철학과 종교가 다를지라도
      그들의 가치와 철학과 종교를 이해하리.
      그들은 더욱 너른 누리로 가슴을 열리니.

        아픔, 막막함 벽에 대하여
      결코 절망하지 않으리
      아픔 막막함 벽을 넘으면
      희망의 녹야원이 펼쳐지리니,

        향기와 냄새는 근원은 같아도 好不好가 다르나니
      외양이 같아도 근본이 다를 수 있다는 것을
      잊지 않으리.

        잘못과 어리석음에 대하여 더욱 너그러워지리
      너 자신이 잘못할 수 있다고
      너 자신이 모자랄 수 있다고,

        복돋음과 함께함, 깜싸 안음에 대하여
      인색하지 않으니
      베품 보다 큰 것으로
      북돋음, 함께함, 감싸 안음으로 되돌아오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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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원 용성고등학교 총회 참석하였다 일학년 화디과 민철이가 학교에 잘 적응하기를 바라며...
      최 상영교장 선생님에 자작시 올려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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