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테마주

이색적인 투자 방식

모글리一兵 2011. 9. 13. 22:19

매매에 있어 포지션 투자와 스윙투자가 있지요.

포지션 투자 는 파동에 크게 구애받지 않고 기본적분석과 기술적 분석을 통하여

자신의 매수가격만 정하여 매수하는 방법이고

스윙투자(수개월 이상의 중장기 스윙도 포함) 는 파동을 분석하여 상승목표를 정한 후 매도하여 수익을 취하는 방식입니다.

포지션 투자는 장기간 삼림을 가꾸듯 하는 투자이고

스윙투자는 이쁜 화초를 빨리 가구어서 팔아먹는 기법입니다.

삼림은 자연재해 같은 특이한 사항이 아니면 웬만하면 잘 자랍니다.

하지만 화초는 병충해 등에 약해서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야 제대로 자랍니다.

잠시 한눈만 팔아도 수급, 상폐, 감자, 투매 등 온갖 악재로 한 순간에 죽기도 하지요.

즉 포지션투자는 주로 수년 수십년 이상의 장기 투자기법입니다.

예를 들면 삼성전자를 과거 20년 동안 매월 일정금액을 적립식으로 지속 매수했다면

지금 엄청난 수익을 냈겠지요?

3만원대부터 70만원대에 이르기 까지 지속 매수했다면 최근의 70 만원 이상 매수부분만 현재 손실이고 나머지는 엄청난 수익이 나겠지요.....

쥬라기투자는 이런 방식입니다. 여기에는 이론이고 머고 필요없습니다.

지속 성장가능하고 상장폐지 안될 만한 종목을 골라서 장기적립식으로 계속 매수하는 것....

지수가 2200 에서도 매수 지수가 1700까지 빠져도 매수......

3년전에는 900 까지 빠져도 매수.....

이거 정말로 수익이 큽니다.

저는 20년간 삼성전자만 계속 사모으고 지금도 사모으고 있는 사람이 있다는 말을 들은 적이 있습니다.

삼성전자 60만원 기준으로도 아마 자산가치가 100 억이 넘는 걸로 압니다. 이 분의 매수가를 어림 짐작해보니 누적 매수금액이 20 억 정도는 되는 것 같더군요...

하지만 과연 이렇게 투자할수 있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요?

먼저 수년 수십년을 묻어 둘 만큼 여윳돈이 안되겠지요?

쥬라기투자는 이런 방식입니다.

기본 수년 수십년을 묻어 둘 자금이 아니면 그 사람투자방식이 안 맞을 건 뻔하겠지요?

무슨 조폐공사 사장도 아니고 지수가 내릴 때 마다 우째 계속 매수 할 수 있을까요?

삼척동자도 실행할수 있는 아주 간단하고 쉬운 투자기법인데

팔십먹은 동자도 어렵군요.... 제한된 자금상으로나 수시로 인출해야하는 시간상 제약 때문에...

그러니 파동을 노려서 스윙투자하는 사람에게는 쥬라기방식의 지속 매수식 투자는 죽음이지요....

그래서 자금과 시간의 한계 때문에 각종 분석을 통해서 파동을 먹는 스윙투자를 하시는 분들이

현재 거의 주식매매하는 사람들이라고 봅니다.

이런 스윙투자는 제한된 자금으로 가능은 하겠지만

아시다시피 머리가 무진 아픈 투자기법이지요...

이상 모두가 알 수 있는 상식적인 말이니 쥬라기방식이 무조건 틀렸다고 할 수는 없겠지요.

자신의 형편에 맞지 않을 뿐이지요....

화초를 키우려는 사람이 쥬라기 같은 삼림가꾸는 투자를 하러 간다는 것 자체가 넌센스라는 것이지요....

수익 많이 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