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1월 11일 날씨 맑음
미니버스와 함께 리마에서 정해진 멘버들과 함께 아침 일찍 오얀따이탐보길에 나섯다
전일 쿠스코 하룻밤은 정말 악몽도 같았다 한시간이나 잣나~? 자다 깨다 반복,,, 코카잎을 먹으면 고산증에
효과가 탁월하다 하여 물과 코카차을 들이 마셨더니 탈수 현상이 왔나 화장실을 열번도 더 간거 같다
아직도 지근거리는 두통 하지만 쿠수코를 떠나 주변에 경관은 모든걸 잊게 해줬다
길 모퉁이를 돌고 고갯마루에 오르자 쿠스코 시내가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예수상에 다달 았다
둥굴 둥굴한 산 분지 인거 같다 주요 성당과 문화 유적지가 한눈에 다 보인다
☆잉카 최후의 격전지 삭사이우망 (Sacsayhuaman)☆
쿠스코 시내를 막 빠저나와 언덕을 오르니 예수상은 쿠스코에 사내를 내려다 보고
있으며 바로 그 옆엔 삭사이우망 유적 묘한 대조인듯하다
피사로에 의해 임명된 망꼬잉까 황제는 십만병사를 모아 스페인과 최후에 일전을 치른다
말과 스페인 총, 전술에 밀려 몇백배 많은 잉카병사들은 무참히 참패한다
십만 잉카에 병사들이 피를 흘리고 죽어 간곳 그 핏물이 시냇물을 따라 흘렀는데 석달 열흘이나 흘렀다고하니
그 영혼들을 어찌 달랬을까 ~?그래서 예수상을 세워 놨는지 ...
작은 민속마을에 도착하여 알파카나 라마털에서 실을 만들고 천연 염료로 화려하게
물들여 옷과 수공예품을 만들며 판매도하고 있다 가이드가 한마디 하자 일사불란하게 사진 촬영
우기철인데 날씨가 참 좋았다 기후로 봐서는 한국에 딱 4월 중순 같은 느낌이다
따사로운 햇빛도 그렇고 들판에 초록빛도 그렇고 발 아래 피삭이라는 마을 한폭에 그림같다
쿠스코에서 약 30km 정도 거리에 있다 고산증도 적응하며 오얀따이탐보로 계속 향했다
그마을 위로 또 유적 작은 마츄픽츄라고도 하는데 고대 관개 시스템 관측소
인띠 와따나 (intiwatana , 달력으로 사용된 돌을 의미하며 태양의 위치를 고려함) 계단식 농경지와 같은
고대 잉카 건축물 유적
꾸이~~!! 한국에서는 애완용으로 기르는 기니피그, 설치류 쥐종류인데 무지 순하고 귀엽다
잉카사람들은 꾸이라고 하며 부엌에서 기르면서 손님이 오면 잡는다 단백질 공급원으로
한마리면 한끼에 식사로 딱이란다 리마 고급레스토랑에서 꾸이요리는 인기 만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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