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들이 모였다 2007년 6월 17일 장소 남원시 어현동 물레방아 가든 대처로 나갔던 벗들이 여기에 왔다
재를 넘고 험한 산길 책보따리 허리춤에 둘러 메고 도시락 젖가락이 딸랑 거려도 오직 배움에 터 송북이 있엇기에
우린 추억속에 그길을 회상하기 위해 모인 것이다
먼지 나는 신작로 코스모스 길 따라 부식이 뒷굴도, 옥녀봉도 원퉁산도 한걸음에 달리고 달렸다
꿈과 이상을 실현하기 위해 아마도 목에 까지 숨이 막혀도 6년간 우린 달렸다
어느덧 불혹이 넘은 중년이 되어 반가움에 악수 하고 포옹하고 손가락으로 서로에 얼굴을 가리키며 35년전 모습을
떠올리며 우린 추억에 시계를 꺼꾸로 돌리고 있었다
얼굴 되지 몸매되지 얼짱 몸짱 ㅋㅋㅋ 누가 이들에게 작업을 아니 걸수 잇으랴 남친들 작업 대쉬 하삼 ~!!
1990년대 부터 농촌 인구가 급속히 줄어 들고 젊은층 도심지 바람으로 학생수 부족인한 모교가 그만 폐교 조치라 ...
학교 운동장엔 잡초와 웬 고추밭으로.. 아니 헌데 이곳에 낫선이들이 양산을 쓰고 필경 여기도 부동산 투기 바람이 불어
복부인들이 아~~흐 미쳐 그들이 지나간 자린 거칠 것이 없었으니 설마 우리가 노닐던 운동장이 투기장이 되진 않겠지 ㅎㅎㅎ
서쪽 운동장에 거대한 호도나무는 온데 간데 없고 느티나무가 크게 자랐네 세월이 그리 흘렀나 ~!!
호도나무 그늘 삼아 가을 운동회 다우다 검정빤쯔을 입고 마을 대항 달리기 축구등 축구화도 없이도 공만 잘 찻던
우리들 그곳엔 잡초만이 ....
처음 온 친구들 또한 너무도 그리운 얼굴들이나 쐬주로 회포를 풀고 동재는 무순 할애기가 그리 많은지 아마도 저녁내내 해도 모자를듯
뒷풀이 또 이곳 빼면 먼가 허전한듯 하고 음 ~노래방은 새론 친구들에 끼를 발산 하는 것이니 누가 말리랴
노래 빵이 떠나 가도록 외치고 떠들고 웃고 마냥 즐겁게 우리 그런 시간들을 보냈다
바쁜 사정으로 인해 참석치 못한 친구들 겨울 모임이 있으니 또 만나면 되리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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