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그곳에가고 싶다 담양 소쇄원 가사문학관

호남고속도로 →동광주I.C에서 광주로 진입, 300m쯤 달리다 왼쪽(광주교도소 방향)
              887번 지방도로 (5.3km쯤 남하) 식영정 앞 →(1.2km) 좌회전 → 250여m → 소쇄원
              (식영정과 소쇄원 사이 삼거리에서 남쪽으로 방향을 돌리면, 충장사와 무등산 가는 길이다)

               전남 담양군 남면  지곡리 이다

                                                                           ****광풍각****

소쇄원은 양산보(梁山甫, 1503∼1557)가 은사인 정암 조광조(趙光祖,1482∼1519)가
           기묘사화로 능주로 유배되어 세상을 떠나게 되자 출세에의 뜻을 버리고 자연속에서
           숨어 살기 위하여 꾸민 별서정원(別墅庭園)이다. 주거와의 관계에서 볼때에는 하나
           의 후원(後園)이며, 공간구성과 기능면에서 볼 때에는 입구에 전개된 전원(前園)과
           계류를 중심으로 하는 계원(溪園) 그리고 내당(內堂)인 제월당(霽月堂)을 중심으로
           하는 내원(內園)으로 되어 있다.

소쇄원은 자연과 인공을 조화 시킨 조선 중기 대표적인 원림으로 우리나라 선비의 고고한 품성과

절의가 풍기는 아름다움이 있다

                                                 ****제월당과 광풍각 ****

제월당(霽月堂)은 "비개인 하늘의 상쾌한 달"이라는 뜻의 주인을 위한 집으로 정면
           3칸, 측면 1칸의 팔작지붕 건물이며, 광풍각(光風閣)은 "비갠뒤 해가 뜨며 부는 청
           량한 바람"이라는 뜻의 손님을 위한 사랑방으로 1614년 중수한 정면 3칸, 측면 3칸
           의 역시 팔작지붕 한식이다.
           정원의 구조는 크게 애양단(愛陽壇)을 중심으로, 입구에 전개된 전원(前園)과 광풍
           각(光風閣)과 계류를 중심으로  하는 계원(溪園), 그리고 내당인 제월당(霽月堂)을
           중심으로 하는 내원(內園)으로 구성되어 있다.


찜통 더위지만  양쪽으로 빼곡히 들어선 대나무  큰 숲을 이뤄  더위를 씻기에 충분 했다

                                                     *** 담양에 가사 문학관 ***

소쇄원과 가사문학관을 연계한 테마로 관람 하면 좋을 듯하다  이지역에 가사문학 원문등

많은 자료가 전시되어 볼거리등이 많다

가사는 시조와 다불어 한국 고시가의 대표적인 장르이다

그 형식은 거의 대부분 1음보 4음량에 1행 4음보라는 기본 율격을 지니며  종래 가창 음영 율독 형태로

향유되었다

발생 시기는 고려말 조선초이고 나홍화상이 지었다는 서왕가와 정극인 상춘곡이 그 발샐시기를 가늠하는  초기의 작품이다

정극인 상춘곡은 조선사대부 시가문학이며 강호 자연 생활을 비롯하여 유람, 유배의 체험 유교적 이념의 설파등을 주요 내용으로 삼았다

송순과 정철은 바로 이러한 시기에 면암정가 성산별곡 관동별곡 사미인곡 속미인곡을 통해

사대부 가사의 절정을 구가한 작가이다

임진왜란과  병자호란을 겪으며  이러한 가사문학도 종래의 사대부에서 서민가사와 여성가사가

새롭게 성행 하였으며 작품의 내용도 전쟁, 기행, 역사, 산업 ,애정, 현실 비판등 다양화 돠면서

형식을 타파해 산문화되고 음영이나 율독으로 향유방식이 바뀌어 갔다 .

송강 정철(松江 鄭澈)의 『소쇄원제초정(瀟灑園題草亭)』에는 자기가  태어나던 해
           (1536)에 소쇄원이 조영된 것이라 하였다.
           1542년에는 송순이 양산보의 소쇄원을 도왔다는 기록이 있다.



                                             ***정철의 관동별곡***

의리와 명분을 중시하던 조선시대 사림 士林들은 불합리하고 모순된 정치현실을 피하여 다뜻한 기후와

풍부한 물산으로 인심이 넉넉한 호남지방으로 낙남하여 이곳 담양지방에 많은 누정을 건립하고 인재 양성은 물론 시단의 결성과  시화를 통하여 심금을 울리는 훌륭한 시가문학을 창작 하였다

그 같은 시문학 제작의 전통은 국문시가 하나인 가사문학 창출의 비옥한 터전이 되었다

송순 면앙정가 등...

정철은 이곳으로 유배하여 4편의 가사를 지었다 성산별곡,관동별곡,사미인곡,속미인곡 등이 그것이다

성산별곡은 서사  춘사 하사 추사 동사 결사등 6단으 구성으로 시간에 따른 순차적인 전개르 취하고있다

강호 전원 생활의 풍류를 우리말의 어감을 한껏 살려 훌륭하게 드러 내었다

관동별곡은 당쟁으로 담양으로 물러나 있다 정철에게 강원도 관찰사로 제수되자 그때의 기쁨과 관동지역의 승경 답승으로 고조된 정서를 진솔하게 읊었는데 작자의 풍류와 함께 관료로서 포부및 연군의 정을 우리말의 묘미를 유감없이 살려 4단락에 나누어 매우 적절하게 노래 했다

출처 : 그곳에가고 싶다 담양 소쇄원 가사문학관

글쓴이 : 모글리一兵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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